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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고양이 마루

안녕, 정말 고마웠어~ <우유 한 사발>을 보내며

티스토리 이웃 여러분들에게

깊은 밤이라 모두 주무시고 계시죠?

정말 늦은 시간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마루를 모델로 한 고양이 웹툰 <우유 한 사발>을 이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부족한 실력으로 이웃님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생 그 사랑 간직하겠습니다. 따뜻한 댓글과 응원의 댓글 정말로 감사합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친구와 어떤 불화는 없었고요. ㅋㅋ 약간의 의견 충돌은 있었지요.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서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의욕이 넘치다가 그만. 네, 고딩 때 만났으니 20년 가까이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만나서 밥도 먹고 전화도 하고 같이 게임도 합니다. 웹툰은 웹툰이고 친구는 친구니까 가능하겠지요. ㅋㅋ 지금 친구는 직장 다니면서 강아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에도 올리고 인스타에 올리고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보여드릴게요. 여러분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게 처음이라 저도 <우유 한 사발>을 보내는데 마음이 짠~하더군요. 게다가 모델이 <마루>라 더 애착이 생길 수밖에 없었지요.

 

여러분들이 <우유 한 사발>을 언제라도 볼 수 있게 지우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이 캐릭터로 이야기를 이어나가지는 않을 겁니다. 혹시 아쉬움이 많이 남으시나요?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또 다른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네, <우유 한 사발>과 비슷한 아니 사실 연장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스토리는 제가 담당하니 그렇게 이어가려고 합니다. 새로운 그림 작가님과 더 재미있고 더 알찬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마루를 그려준 realhool81님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래, 잘 먹고 잘 살아라. 누가 먼저 성공하나 보자. ㅋㅋㅋ  

 

친구야, 고마워~~ 훈 집사 고맙다냥~ 여기 보은이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