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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고양이 마루

신세기 에반게리온/ 잔혹한 천사의 테제/ (노래하는 고양이 마루)

 

초월이 담긴 약속

 

나의 만월을 가두는 어둠

기다릴게~ 지옥 끝에서~

 

바람이 찾아낸 별들

집사와 내 눈에 가득 담아

모든 추억 속에 빛을 비춰주네

소중한 이름을 위해서

 

영원 덧없는 기도

고양이의 울음이 달을 불러

보이지가 않는 그대 상처까지

지울 수 있게 도와줘

 

모두의 하늘 속 희망이 가득해

우리 미래와 달리

미련이 가득한 집착의 발자국

죽음을 놓지못해

 

피할 수 없는 그대의 손길

어둠 속으로 날 버린 태양처럼

거짓이라도 내맘은 지금처럼

우주를 넘은 그대라는 존재

굳은 약속이 진실로 이뤄지면

여한 속에서 행복을 바랄게

 

<간주 중>

 

이별을 거부할수록

기약 없는 형벌이 따르겠지

무정한 신이여 당신의 뜻대로

피 흘리고 굶주린 날들

 

순종을 택한 눈동자

복종해야 하는 세계의 법칙

초월을 바라며 고통을 선택해

반드시 만날 테니까

 

나에게 다가온 귀여운 고양이

널 다시 안고 싶어

흔적조차 없는 육체 속에

믿을 수 없는 기억들이

 

피할 수 없는 그대의 손길

만월이 없는 어둠이 시작되고

너의 얼굴로 유혹들이 다가와

단서로 남은 너의 발톱 자국

 

다시 만나는 환상 속을 헤매도

여한 속에서 행복을 바랄게

 

무례한 신이여 나에게 답해라

심판대에 올라서

너의 인형처럼 움직이지 않아

만날 거야 반드시

 

피할 수 없는 그대의 손길

어둠 속으로 날 버린 태양처럼

거짓이라도 내 맘은 지금처럼

우주를 넘은 그대라는 존재

 

굳은 약속이 진실로 이뤄지면

웃을 수 있어 지옥 끝이라도

 

 

그냥 좋아하는 주제곡이라 한 번 한국어로 개사했습니다.

개사한 내용은 에반게리온과 전혀 상관이 없고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정이안>이라는 뮤지션입니다.

혼자서 직접 엠알(MR)까지 다 만들었습니다. 

 

전 개사만 했고 마루는 전체적으로 감독을 했지요. 

 

원작자의 동의도 없이 저작권 침해를 했으니 당연히 제가 잘못한 거죠. 

아마도 조만간 스스로 삭제를 해야 할 겁니다.  

이웃님들이 댓글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지만 다 사라질 수도 있으니

미리 양해를 바랍니다, 죄송해요~

 

그래도 한 번은 한국어로 개사를 해서 듣고 싶었어요. 처절한 자기만족~

 

<너의 얼굴로 유혹들이 다가와> 이 표현은 어느 영화의 대사인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의 표현이 아닌데 꼭 쓰고 싶어서 이렇게 썼습니다. 

네, 잘못한거죠. 

 

 영상에 나오는 엽서, 카드, 스티커는 고딩 때 사서 현재까지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는 별로 안 봅니다. 내용도 어렵고 이상해서요. 

오랜만에 레이와 아스카를 보니 참 좋군요.

마루야, 이걸 누가 다 정리하냐?

뭐라냥? 사진 찍는다고 이렇게 한 게 누구냐옹?

왜? 나한테 뭐라고 하냐옹